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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정읍 구간 연내 개통 목표로 공사 `순조`
  • 고훈
  • 등록 2014-04-07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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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 선상역사 후면 연결통로 설치사업 추가 반영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정읍시 구간공사가 연내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 4개 공구 중 2개 공구 노반공사가 완료돼 차량 시험 운행 중에 있으며, 2개 공구는 올해 말에 준공 예정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7개소의 동서연결 지하차도 개설공사도 3개소는 이미 개통됐고, 정주지하차도를 비롯한 나머지 구간도 4월 중순 개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정읍선상 역사와 후면주차장을 연결하는 통로 설치 사업이 추가로 반영돼 역사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그간 낙후돼왔던 역사 후면 서편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읍시는 28일 “정읍선상 역사 후면 연결통로 설치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당초 사업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그간 지속적으로 통로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사업반영을 요청한 결과 최근 공단으로부터 최종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진 정읍역사 신축공사는 현재 30%의 공정율로, 연말 KTX 개통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숙원 사업이었던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정읍선상 역사가 완공되면 교통요충지로서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물류수송 능력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과 정읍 간 운행시간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8분으로 50분 단축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망이 구축돼 지역발전 가속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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