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들에게 묻는다
  • 고훈
  • 등록 2014-04-15 11:15:00

기사수정
  • 동부지역 최대현안과 해법

김상철, 식품클러스터와 왕궁축사 영업보상…예산 확보 및 법령개정에 총력
김연식, 식품클러스터와 왕궁축산단지 이전…중앙정부와 도, 익산시의 연계 중요
배수연, 식품클러스터와 유턴기업 활성화…규제 완화, 점진적 축사 매입 등
소병직, 식품클러스터와 일반산단 기업유치…중앙정부와 전북도 연계 지원
손문선, 도심 악취 문제와 농촌 생계기반구축…영세사업장 환경개선금 지원 등
황현, 식품클러스터와 도농상생…갈등해소 위한 시민회 구성, 도농 맞춤 지원

 

 

본보는 지방선거를 맞이해 4주에 걸쳐 각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생각하는 지역구 최대 현안과 그 해법을 듣는 지면을 마련한다. 이번 주는 3선거구(낭산면·망성면·여산면·삼기면·영등2동·삼성동·금마면·왕궁면·춘포면) 김상철, 김연식, 배수연, 소병직, 손문선, 황현 도의원 예비후보 6인이 제시하는 지역구 최대현안과 공약을 들어본다.

 

1. 간단한 소개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2. 본인이 출마하는 지역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지역구 최대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도 제시해주십시오.
4. 도의원 후보로서 주요 공약을 소개해주십시오.
5. 끝으로 유권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    ⓒ익산투데이
▲ 김상철

◈ 김상철
1. 전라북도의회 제8, 9대 재선으로 제9대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도정의 총괄부서인 기획관리실을 비롯, 예산, 행정, 인사, 감사, 주요 도정정책과 소방 및 민원분야 등 전반적인 생활행정의 주요부서들을 관장하며 익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차기 전북도의회에서도 힘 있는 역량을 펼치기 위해 다시금 출마했다.


2. ①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②왕궁축사 문제 해결이 최대 지역 현안이다.


3. ①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및 지방비 예산을 확보하고 우선 올해부터 2015년까지 1단계 조성사업(70만평)을 완료하여, 6개 정부지원시설을 건축하는데 지역정치권 및 지방정부가 전심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②는 익산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현안으로 법령개정을 통한 현업축사 영업보상 법률근거 마련과 축사매입 재원마련을 위한 중앙부처의 국비확보에 익산시와 전북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4. 깨끗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춘포면 익산천 수질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보편적 사회 서비스시설의 형평성을 갖추기 위해 영등2동, 삼성동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며, 영등2동~부송동간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설사업(변전소~소각장)을 시행하겠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왕궁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청과 정치권에 쌓은 그간의 소통을 통해 최대한 저의 역량을 발휘해 익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5. 두 번의 도의원과 도청 핵심부서를 관장하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에 선출돼 중책을 맡아본 경험이 있고, 재선의원으로서 도청 지휘부와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저를 많은 성원과 힘을 실어주셔서 익산의 인물로 키워주시면, 도의회에서 전북도청 및 지역정치권과 힘을 합하여 지금 지역경제가 침체된 익산시를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재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익산투데이
▲김연식

 ◈김연식

1.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시민을 대신하여 실천하고 행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시민의 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3선거구 지역은 도농이 공생해야 하는 지역이며 국가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으로 도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 시의원보다는 도의원으로 활동해 지역에 이바지하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2. 3선거구는 익산시의 최대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백제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악취문제 등 큼직한 지역 현안이 많은 곳이다. 특히 지역은 물론 익산시, 더 나아가 전라북도의 미래를 가늠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주민의 지지를 이끌기 위해선 왕궁 축산단지 이전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다.


3.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백제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북도 그리고 익산시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에 유리하면서도 국가적인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중앙과 광역단체 그리고 지자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행복권과 관련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 그리고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4. 상식이 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익산을 만들겠다. 대안 없이 비판만 하거나 행정을 집행하는 자리가 아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행정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도의원이 되겠다. 더불어 국책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행정적 절차와 추진이 주민의 뜻에 따라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


5.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개인적 이익과 안위보다는 익산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지난 4년 익산시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러분의 믿음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익산을 만들 수 있는 도의원 예비후보 김연식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    ⓒ익산투데이
▲배수연
◈배수연
1.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로 교육전문가, 다양한 공연예술작품들을 기획 제작한 연극연출가, 다수의 연구논문과 전공서적을 저술한 행정학자로 살아왔다. 법은 침묵하는 자의 편을 들지 않고,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참여 속에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준비된 전문가로서 그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을 ‘행복한 힐링 도시로 건설’해 보고자 전북도의원에 출마했다.


2. 지역구 현안사업으로 ①식품클러스터 및 유턴 기업의 활성화 ②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및 생산 활동 촉진 ③왕궁 익산농원의 오폐수 해결 및 숙원사업의 점진적 해결 ④마한백제문화권의 중심지로서 고도육성사업 및 국립박물관 설립진행 ⑤농촌 및 농업문제의 노령화, 빈곤화 ⑥미륵산주변 테마공원 조성사업 및 체육문화시설 확충사업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한다.


3. ①과 ②는 각종 규제 해결 및 예산 지원정책의 선별화를 통해 해결하고, ③은 점진적 축사 매입 및 이주대책으로 원초적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해야하며 ④는 공주문화권의 추진방법을 도입해 해결하고 ⑤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농촌 행복버스 운행 및 특화작물의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⑥새로운 문화·예술·관광·역사 사업을 개발해 적극 추진해야한다.


4. 상생 익산! 도농을 연계한 생산소비협동조합을 만들겠다. 교육 익산! 중고교생 해외교류 및 국공립 유치원 설립으로 교육특화 이루겠다. 복지 익산! 복지 사각지대의 개선 방안 제시 및 복지관 운영 정책을 특화하겠다. 문화예술 익산! 마백문화권 개발과 체험공원 활용 및 공연예술상품을 연계하겠다. 힐링도시 익산!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익산을 건설하겠다.


5. 이번 6.4 지방선거는 구태정치를 청산시키는 분기점이어야 한다. 생각과 행동이 건전한 참신한 후보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다. 진정 익산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질이 있는 후보를 선택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와 개혁에 앞장 설 수 있는 용기가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잘 판단하여 마음에 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


 ▲    ⓒ익산투데이
▲ 소병직

 ◈소병직
1. 20년 동안 익산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익산이 다른 지역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해 오던 끝에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해 도의원에 출마해 당선되면 익산의 낙후된 것부터 개선하고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


2.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안정적이고 계획적인인 조성이 최대 현안이다. 식품관련 연구단지와 R&D센터를 통한 기업지원,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연계·구축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이미 조성 완료하고 유치 협약을 체결한 삼기·낭산 일반산업단지내 기업유치와 주얼리산업육성, 주얼리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직접산업센터 등이 빠른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지원이 필요하다.


3. 이번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그동안 침체된 주요 현안사업을 중앙정부와 연계해 계획되고 예정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다.


4. 익산국립박물관 승격과 조성, 건설업 업역 확대이다. 왕궁과 금마는 이미 국보급 유물들이 다량 출토됐는데 정작 국립박물관이 없다. 국립박물관 건립 추진함과 동시에 관광 인프라 구축, 중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업역 확대, 일정비율 의무하도급제 시행, 건설노동자들의 4대 보험 의무가입, 건설현장 참여 근로자 연 1회 전문기관 입소 안전교육 및 관계법령교육 시행을 위한 조례를 입법화하도록 노력하겠다.


5. 어떤 것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많은 공약을 제시하는 것보다도 ‘익산이 살고 좋고 신바람 나는 곳으로’라는 목표로 익산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소탈하고 진솔한 사람만이 그 진정성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바꾸면 변한다고 믿는다.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    ⓒ익산투데이
▲손문선

 ◈손문선
1. 익산의 상황이 좋지 않다. 시민들의 삶도 팍팍하다. 희망을 품기도 어렵다. 정치가 바로서면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도의원은 시민들에게 인식되지 못한 존재였다. 도의원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당의 전유물이 돼버렸다. 도의원들도 이제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 도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시를 적극 지원하는 도의원이 될 것이다.


2. 현안문제가 지역마다 많겠지만 도시는 환경문제가 가장 크고 농촌은 생계기반과 문화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부송동, 영등2동은 악취를 해결해야 한다. 제 노력으로 악취방지조례도 제정되고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저감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농촌의 문제는 생산기반과 문화시설이다.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3. 도차원의 악취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고 상시 모니터로 적극적인 행정개입을 하겠다. 또한 환경유발부담금으로 환경기금을 설치해 악취를 유발하는 영세사업장에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겠다. 농촌의 생산기반 확장을 위해 협동조합 활동과 각 영농법인 및 작목반을 지원할 것이며, 작은 목욕탕을 설치하고, 각 보건진료소에 의료장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


4. 국고 보조비율 확대 등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전국지방의회와 연대해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겠다. 저소득층으로 전락하는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 복지전달체계에 관한 민관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하겠다.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경제순환구조를 만들어야한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에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대학 졸업생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해야한다.


5. 지금까지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무소속으로 3선 시의원 활동을 해왔다. 많은 시민들이 당을 떠나 사람을 보고 선택하여 가능했다. 기반이 부족한 익산시에서는 능력 있는 사람만이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지방정치가 바로서면 많은 것을 바꿔나갈 수 있다.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항상 열심히 하고 진정성 있는 손문선을 도의원으로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    ⓒ익산투데이
▲ 황현

 ◈황현
1. 7~8대 도의원을 지냈고 30년 가까이 정당 활동을 해온 사람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시민의 생활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비전과 경륜을 바탕으로 새 익산의 미래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농도(農道) 전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도(古道) 익산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사랑하겠다.  


2. 이 지역은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식품클러스터와 3공단, 금마르네상스사업지가 위치해 기업유치와 더불어 차질 없는 사업 진척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도 문화관광의 허브가 돼야한다. 또한 도농공존지역으로 농촌지역은 의료·교통·문화 등의 복지 확충이 문제고, 도시지역은 교통과 문화예술 향유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3. 여러 사업들이 진척되려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지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기에 지역발전과 갈등해소를 위한 시민회 구성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또한 익산시는 도농 상생이라는 화두가 가장 필요한 중소도시로 농촌지역은 찾아가는 의료·문화·복지 서비스와 교통 개선 등이 필요하고, 도심지역은 안전과 교통, 문화예술 사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4.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의 ‘농업생명 수도’로 전북 농업농촌을 육성하겠다. 노인정 기능 강화 등 복지 확대로 고령화 사회, 농촌대책을 추진하겠다. 생산자-농협-소비자를 연결한 도농상생 로컬푸드시민네트워크를 추진하겠다. 농촌으로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와 문화버스 등 농촌형 교통모델을 추진하겠다. 갈등해소를 위해 직능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회의를 구성하겠다.


5. 농업생명 수도 전북과 도농상생의 고도문화도시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라는 목표로 지역 로컬푸드와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며 도심 악취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정치권과 시민이 총력을 기울여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