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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식품 익산에 가공공장 착수
  • 조도현
  • 등록 2014-04-15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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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0억 투입 15년 말 완공

종합식품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소재 익산 제4산업단지에 종합식품 가공공장 부지를 마련하고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하림그룹 계열회사인 ㈜하림식품은 최근 익산 제4산업단지 내 2필지 67,1771㎡(2만평)의 부지를 익산시로부터 매입하고 가공공장 건설을 위한 건축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하림식품은 이곳에 총 1,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5년말까지 종합식품 가공시설을 완공하여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공공장은 천연액상조미료, 냉동 및 냉장 조리식품 등 현대인의 식생활 패턴에 부응하는 편의식품들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하림그룹이 기존 축산육류 전문그룹에서 종합식품서비스 그룹으로 확장해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하림그룹 산하 ㈜하림과 ㈜하림식품은 2013년 11월 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총 1,68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하림식품은 협약체결 5개월 만에 공장건설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 또한 현 공장 인접부지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첨단 가공공정을 갖춘 신공장을 증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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