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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 익산·군산 통합 적극 추진하겠다
  • 고훈
  • 등록 2014-04-1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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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종열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군산시와 정치인, 경제인 모두가 함께 하는 익산·군산통합추진회를 주선해 익산과 군산의 통합시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익산과 군산은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기관과 단체도 통합된 곳이 많다”며 “호남고속철도가 올해 완공되면 KTX로 서울은 68분, 군산항까지는 40분, 군산공항까지는 50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익산이 군산의 장점인 항만과 공항을 적극 활용한다면 국제물류중심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륙 해양 산업도시로 상상을 초월하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수출지향성 첨단식품 기술융합 복합 도시가 된다면,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익산시와 군산시의 규모가 비슷하여 흡수 통합이 아닌 상생 통합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익산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모든 문을 열고 대화한다면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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