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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행사연기, 선거 올스톱’
  • 고훈
  • 등록 2014-04-22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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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데이! 서동축제 연기

세월호 참사에 익산지역 봄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고 지방선거운동은 올스톱 됐다.


원불교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아하 데이’ 행사인 제11회 ‘아하!! 나눔페스티벌’은 당초 4월 26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자 아하데이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를 6월14일(장소는 동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익산서동축제도 잠정 연기한다고 익산시는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행사를 간소하고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운동도 모두 중단됐다. 새정치연합은 자당 예비후보자들에게 유니폼을 입고 거리에서 인사를 하는 등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들도 거리 이름 알리기 등을 모두 중단했다.


예정됐던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줄줄이 취소됐다. 기초선거에 나선 황호열, 기영서, 이종현 예비후보는 당초 예정했던 개소식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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