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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여론조사 조사기관마다 들쭉날쭉
  • 고훈
  • 등록 2014-04-29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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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당 경선세칙 조사에 준용돼야

 

 ▲    ⓒ익산투데이
▲ 강봉균

 새정치연합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측은 24일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발표가 알권리 충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 중앙당이 마련한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 시행세칙에 맞지 않게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바람에 조사기관마다 결과가 들쭉날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측은 “경선시행 세칙 19조(착신금지) 위반에 대한 무대책이 가장 큰 문제지만 20조(조사방법)의 후보자 대표경력 2개를 불러줘야 하는 소개방법도 지켜지지 않아 피면접자들이 후보자를 제대로 비교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언론사 여론조사는 경선세칙을 최대한 준용함으로써 실제 경선 결과와 부합되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요망했다.


강 후보측은 실제로 “자체 여론조사에서 후보자경력을 2개 불러주었을 때와 경력 1개만을 불러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8%p 정도 격차가 나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측은 또한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전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며 “후보들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TV토론의 3회 이상 실시 제안에 송하진 후보측이 교묘히 응하지 않고 있으므로 방송사들의 적극적인 TV토론 실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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