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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역·기초 경선구도 윤곽
  •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등록 2014-04-29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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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지역 도의원 4대 1 시의원 1.7대 1 경쟁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접수도 마감함에 따라 익산지역 경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다만 기초단체장에 대한 경선방식은 구민주계와 안철수계의 입장이 첨예해 확정되지 못한 상태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2~24일 지방의원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익산지역에서는 모두 55명이 등록했다. 4석의 도의원후보 당내경선에는 모두 16명이 신청하여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22석의 시의원후보 경선에는 총 39명이 신청하여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도의원 익산 제1선거구에 5명이 신청한 것을 비롯, 2선거구 3명, 3선거구 5명, 4선거구 3명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의원은 가선거구가 8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나 4명, 다 3명, 라 4명, 마 7명, 바 6명, 사 5명, 아 2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공관위는 도의원 경선 참여 배수를 3배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각 5명씩 등록한 익산 제1선거구와 제3선거구는 2명의 예비후보가 컷오프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시의원의 경우 2배수 경선 방침에 따라 8명과 7명이 각각 신청한 가선거구(3명선출)와 마선거구(3명 선출)는 각각 2명과 1명이 컷오프 될 전망이다. 이와 반대로 2명을 뽑는 아선거구는 신청자가 2명에 그쳐 황호열 예비후보와 소병홍 예비후보가 경선 없이 본선행에 올랐다.

 

경선방식 어떻게?
익산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방식도 확정됐다. 도의원은 `공론조사 50%+여론조사 50%` 합산, 시의원은 `국민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도의원 후보를 선출할 때 50%를 적용키로 한 공론조사는 중앙당에서 해당 지역구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모집한 선거인단이 특정 장소에서 후보자 토론을 보고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이는 일명 ‘나가수 방식’으로 불리는 선출 절차여서 이 방안이 후보자 선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원 후보 선출시 50% 적용되는 국민선거인단의 경우, 절반은 후보자 추천으로 나머지 절반은 전화로 모집한 선거인단이 후보자 토론 없이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광역과 기초 두 경선에 50%씩 적용키로 한 여론조사는,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수렴 방식이다. 이와 함께 후보자끼리 합의하면 공론조사나 선거인단 구성을 생략하고 여론조사만 실시하는 경선방식도 가능토록 했다.

 

◈새정치연합 익산 도의원 경선명단

제1선거구: 김대중 장오준 김영희 이창필 서동훈
제2선거구: 김영배 이동우 박선옥
제3선거구: 배수연 황현 손문선 김연식 김상철
제4선거구: 김연근 박정훈 김형화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경선명단

가선거구(3명): 박철원 박춘원 이세형 김종비 장경호 최종오 김귀진 심동섭
나선거구(3명): 김충영 임영애 최병모 김대오
다선거구(2명): 박종대 김정수 김영준
라선거구(3명): 조규대 박승래 김주헌 황호전
마선거구(3명): 김종원 김재일 이용선 임병술 김태열 이진수 소현옥
바선거구(3명): 윤영숙 임형택 성신용 박성훈 백경민 김정환
사선거구(3명): 유재구 유승희 주유선 김진규 도현신
아선거구(2명): 황호열 소병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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