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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사당·밀실, 후안무치 공천심사"
  • 고훈
  • 등록 2014-05-13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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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김연식

 김연식 도의원 예비후보(제3선거구)가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의 경선 심사 과정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여론조사를 포함한 모든 심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예비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 컷오프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경선 과정의 의문을 표시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


그는 “주민과 당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후보를 고무줄 잣대인 서류심사, 면접심사로 탈락시켜놓고, 계파 수장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당정치, 밀실정치의 본 모습을 새 정치라는 과대 포장으로 제 식구들을 선정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이 요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바른 정치와 새 인물을 염원하는 시민과 함께 바른 정치 실현을 위해 행동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썩은 나무의 허울 좋은 꼴로 새정치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시민을 우롱하고 당원들마저 기만한 구태정치의 가면정치”라고 꼬집으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로 참으로 후안무치한 공천심사를 중지하고 모든 여론조사 결과 및 서류와 면접심사 결과를 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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