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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새정치연합 익산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
  • 고훈
  • 등록 2014-05-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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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익산시장 후보로 결정된 이한수 예비후보ⓒ익산투데이

 

이한수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14일 오전 새정연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한수 후보는 53.8%, 정헌율 후보가 4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이 12~13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얻은 결과이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이한수 후보 50.8%, 정헌율 후보 49.2%의 지지율을 얻어 접전의 양상을 띄었으나,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이한수 후보가 56.8%, 정헌율 후보가 43.2%로 차이가 벌어졌다. 두 조사의 합산 결과, 이한수 후보가 53.8%의 지지율로 46.2%를 얻은 정헌율 후보를 7.6%차이로 따돌리고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한수 예비후보는 당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천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승리는 익산 시민의 승리이다. 익산 미래를 위한 위대한 선택의 승리다”며 “경선과정의 모든 일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시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까지 익산시장 후보님들이 제안해주셨던 좋은 정책을 합하고 경륜을 배워 반드시 익산시를 삶의 질이 전국에서 최고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경선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셨던 고언과 격려,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선과정에서 흑색선전, 비방, 허위사실 등으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상처를 주었으며, 정치에 대한 불신을 야기 시켰고, 정책은 실종됐다”며 “특히, 부채 문제는 너무나 많은 내용이 왜곡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부채로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그것이 기우였다는 것을 반드시 2년 안에 보여드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한수 예비후보는 ▲일자리 7만개 창출 ▲보육 및 교육환경 제1의 도시 ▲교통물류중심도시 ▲잘 살고 풍요로운 농촌 ▲전국 최고의 효문화복지도시 ▲백제문화 고도르네상스 ▲2018년 전국체전 성공적 추진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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