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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에 서는 첫 시장 되겠다”
  •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등록 2014-05-21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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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핵심공약 포함 16개 공약 내놔

 

 ▲    ⓒ익산투데이
▲무소속 박경철 후보    ⓒ익산투데이

 

박경철 시장 후보는 지금까지 5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16개 공약을 발표했다. 5대 핵심공약은 ①역사문화특별시 및 신한류 창조거점도시를 익산시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나갈 ‘랜드마크’ 추진 ②부채 3.609억 청산을 위한 익산시행정 ‘재정비상체제’ 전환 ③국제 안전도시(국제보건기구) 가입 추진 ④KTX 역세권, 익산종합발전 전략수립 ⑤서민, 4~50대 베이비부머(은퇴자), 영세자영업자, 장애인, 신빈곤층 등 중점 종합지원이다.


핵심공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발표된 박 후보의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먼저 경제 분야는 ▲KTX역세권 익산 종합 발전계획 수립 ▲구도심권(중앙·인화·남중·창인·신동·마동·동산동 등) 게임산업 및 SW 테크노파크 건설 ▲함열읍 시청 출장소 설치 및 북부권 지역 도심발전 전략시행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속 완공 및 특별법 제정 ▲무담보, 무보증 소액창업자금 대출(익산희망은행 설립) 등을 공약했다.


노인 관련 공약으로 ▲노인 실버타운형 마을회관 운영, 여성 관련 공약으로 ▲여성취업, 복지, 건강, 평생학습 센터 신설 ▲엄마품 24시간 돌봄 육아교실 확대 등을 내걸었다.


안전 분야 공약으로 ▲국제 안전도시(WHO 국제보건기구 산하) 가입 추진 ▲안전시스템 구축(불산, 황산 등 독성화학물질 초·중·고 학교 및 주택가에서 강력 이전추진)을 내세웠으며, 주거환경 관련 공약으로는 ▲무주택 시민 전세 및 임대보증금 확대 개편 ▲도시가스 미설치 구역 확대 ▲악취근절(획기적인 대기오염 개선) 등을 약속했다.


문화 분야 공약으로는  ▲2000년 고도 익산역사문화 특별시 제정 추진 농촌 분야 공약으로는 ▲로컬푸드 농촌전역 실시 등을 내걸었다. 원광대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광대학교 발전지원과 협력 거버넌스 강화를 공약했다.


박경철 후보는 특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달 18일 대형 화학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익산 재난방지 안전시스템’ 공약을 내걸었다. 이달 2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을 임기내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박 후보의 대형폭발, 화학사고 방지를 위한 3대 핵심공약은 ▲1,2 산업단지와 대규모 인구밀집 지역에 위치한 ‘특정 유해위험물질’ 취급업체 즉시 이전 및 안전조치 단행 ▲LNG 공급소(GS) 전면이전 및 22Km 전 구간 LNG 가스관 점검 ▲시 전역의 건물, 교량, 하천, 환경위험지역, 오염지역 점검 및 상시위기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다.


‘국제안전도시’는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WHO CCCSP)가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안전증진사업을 국제적으로 공인해주는 것으로, 안전도시의 의미는 그 지역사회가 이미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사고·손상을 줄이기 위하여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울 송파구, 부산 등 9개 도시가 안전도시로 공인받았으며 전세계적으로는 31개국 292개 도시에 달한다.


박 후보는 “WHO의 국제안전도시인증을 받을 경우, 세계적 안전도시로서 주목 받으며 대규모 국제행사와 함께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박 후보는 “지난 30년간의 일관된 안전, 환경, 재난관리, 시민운동(NGO)의 성과와 경륜을 바탕으로 악취, 다수의 화학공장 폭발, 유해가스 유출 위험 등이 상존하는 환경불모지 익산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안전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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