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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 경제 회생을 큰 틀로 짜겠다
  • 고훈
  • 등록 2014-05-26 12:26:00
  • 수정 2014-05-26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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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부패 척결, 부채청산이 반드시 선행돼야



▲박경철 ⓒ익산투데이


박경철 시장 후보가 ‘익산시 경제 회생’을 위해선 부채 청산과 부정부패 척결이 선행돼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 “익산시 재정자립도가 인구 30만명 이상의 전국 33개 도시 중 최하위인 33위로 익산시민들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2005년 35%에서 지난 8년간 14%나 떨어져 현재는 21% 이다. 이는 인근 지역인 전주 32%, 군산 27%, 심지어 완주군 26% 보다도 못하다”라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   ⓒ익산투데이



박 후보는 “이한수 후보가 익산시 경제를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도 없이 스스로 ‘경제시장’이라며 인구 50만도시, 일자리 70000개 창출 등 현실성 없는 구호로 또다시 익산시민을 호도하려 든다면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아무리 좋은 공약도 재원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며 이것 또한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며 “당선되면 ‘경제회생 특별기구’를 설치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종은 정책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지양하여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박 후보는 익산시의 암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부정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시민과 함께 감시강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익산참여연대가 실시한 설문조사(2014. 5. 8)를 인용,  부정부패(31.4%)가 익산시의 가장 큰 문제로 시민들이 평가하는 민선 5기의 시정”이라며 “익산시민들의 74%가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시민 감시체계구축을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권한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임에도 부정부패 문제에 대한 입장과 해결에 있어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공직사회 자정능력이 없는 것이다. 민선 5기 시정이 부패와 무능으로 추락했음에도 ‘신뢰의 3선’을 말하는 것은 익산시민을 능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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