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병직, 왕궁·삼기·낭산에 주거단지 조성해야
  • 고훈
  • 등록 2014-05-26 13:32:00

기사수정
  • 시군 통합 전 익산군 인구 11만에서 통합 후 7만으로 줄어


 ▲    ⓒ익산투데이
▲ 소병직    ⓒ익산투데이

 


소병직 마선거구(낭산·망성·여산·금마·왕궁·춘포·삼기) 시의원 후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왕궁, 삼기, 낭산에 주거단지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 후보는 “1994년 정부는 지방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며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95년도에 시군통합을 했다. 이리시와 익산군의 통합전 구 익산군의 인구는 약 11만에 육박했으나 2014년 현재 약 7만으로 줄어 상업기능도 함께 위축됐다. 도농간 소득격차도 가속화 되고 있으며 농촌은 개발에서 철저하게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소 후보는 완주군을 예로 들며 “봉동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때, 주변 지역 택지개발을 함께 진행하여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최근 몇 년 사이 약 7천명의 인구가 늘어 농촌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은 삼기, 낭산에 산업단지가 들어서 가동되고 있지만 근로자들이 인근 공장에 살고 있지 않고 시내권에 몰려 시내 지역만 커져 아파트 공급가격이 뛰어오르는 부작용을 초래한 반면에 여전히 농촌지역은 개발에서 철저하게 제외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제는 식품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왕궁면 주변의 면지역과 삼기, 낭산의 산업단지 주변에 최소한의 정주여건을 위한 택지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이 산업과, 주거, 농업이 병행된 복합형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도시개발방향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소 후보의 주장이다. 


끝으로 소 후보는 “95년도 도,농 통합정신을 살려 도, 농이 함께 어우러져 유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균형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행정과 주민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