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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서, 도심 속 길거리 유세 화제
  • 고훈
  • 등록 2014-05-28 14:19:00
  • 수정 2014-05-2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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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영서   ⓒ익산투데이



바선거구(영등2동, 삼성동) 기영서 시의원 후보가 멜빵용 피켓 하나만 등에 메고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어 화제다.


기 후보는 “실제 선거용 차량 자체를 아예 주문하지 않았으며 선거 때만 되면 늘 해오던 선거 로고송이나 율동 또한 전무한 상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길거리에서 정책으로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도보 선거운동에 대해 기 후보는 “주택가 골목에서 확성기를 이용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방지할 수 있고, 넓은 선거구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받아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전북위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기 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각 후보자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선거차량을 이용한 로고송과 율동 등을 자제하고 최대한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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