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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서, 도심속 바람길 조성 필요하다
  • 고훈
  • 등록 2014-06-02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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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기영서    ⓒ익산투데이

 



2일 바선거구(영등2동·삼성동) 기영서 시의원 후보가 도심속 바람길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 후보는 “한국지리정보학회지를 보면 고층아파트,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넓은 범위에 걸쳐 초속 1m 이하의 바람 정체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삼성·부송·영등2동 지역은 아파트 건물로 인해 공기순환이 감소하여 대기오염과 도시열섬현상 증가로 악취마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기 후보는 “분지에 위치한 독일의 대표적 공업도시 슈투트가르트는 한때 대기오염이 심각했지만 지난 40여 년 동안 ‘숲과 바람길’ 정책을 통해 오염을 극복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영등2동, 삼성동 지역도 도심 속 바람길을 조성을 도모해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기 후보는 “특히 이 지역들은 아파트를 두고 도심 속 작은 공원과 주변의 확 트인 들판으로 인해 공기가 생성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바람길을 조성한다면 오염물질이 도심 속에 정체되거나 확산 되는 것도 막을 수 있으며 날로 증가하는 열섬현상 또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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