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군산, 완주, 진안을 둘러보는 ‘전주권 시티투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투어버스는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지역별, 코스별, 요일별로 달린다.

이 버스는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전주 한옥마을 옆 리베라호텔 정류장에서 출발, 전주역을 거쳐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이트맥주 공장으로 들어간다.

이어 진안 마이산에 도착, 진안군 문화해설사와 함께 1시간30분 관광한 후 홍삼한방센터를 돌아보고 전주역을 거쳐 오후 1시30분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오후 2시 시작하는 투어는 리베라호텔을 출발해 전주역을 거쳐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하이트맥주 공장-삼례문화예술촌-이서 물고기마을-전주수목원-전주역을 거쳐 오후 7시 한옥마을에 도착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7시30분 리베라호텔을 출발해 전주역-익산역을 거쳐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한 뒤 야미도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 유람 후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선유도 코스는 성인 2만7천원, 아동과 노인 2만5천원이지만, 다른 코스는 5천∼1만원이다.
예약은 남북관광(☎1588-14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