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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無) 장애 탐방길 조성 공모사업’ 선정
  • 김달
  • 등록 2014-06-0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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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7천500만원 투입, 재활인 산책 치유의 길 조성

정읍시가 전북도가 주관한 「무(無) 장애 탐방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억5천만원에 시비 2억2천5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들여 「무(無) 장애 탐방길」인 「재활인 산책 치유의 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4년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기반 조성의 해로 정하고 관련 사업들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며 “WHO 고령친화도시는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무장애(Barrier Free)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활인 산책 치유의 길」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탄 아이, 노약자 등이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길로 조성된다. 재활인 산책 치유의 길은 호남의 명산으로 꼽히는 두승산 동편 아래 농소동 흑암리 일대에 조성된다. 정읍아산병원~아산병원 뒷길 탐방로 초입∼현암다원 녹차밭∼솔밭 오솔길∼흑암리 마을 돌담길∼영주정사(등록문화재)로 이어지는 총연장 12km중 초입길 3km를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장애 탐방로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상대적 걷기 약자인 장애인과 환자, 노약자들이 쉽고 편하게 숲과 나무, 자연을 느끼면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은 물론 정자와 화장실, 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해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방침이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읍시 고령친화도시와 삶의 질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 시민의 이해와 협력을 얻고 또 시민의 소리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고령친화정읍밴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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