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천금계국ⓒ익산투데이
익산시 여산면 원천저수지에서 여산면소재지까지 약 4km 여산천변을 따라 금계국이 만개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화로 북아메리카 남부가 원산지이고 현재는 우리나라에 귀화한 꽃이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5월 ~ 8월까지 꽃을 피운다. 꽃이 노란색이라 황금색 깃털을 금계(金鷄)에 비유하여 금계국이라 이름 붙여졌다.
여산천 주변에 활짝 핀 금계국은 바쁜 영농철 주민들과 여산면을 찾아오는 내방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상에 즐거움을 주고 있다.
금계국 꽃길은 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문현)가 여산천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작년에 꽃씨를 뿌려 조성했다.
여 위원장은 “금계국이 꽃말대로 많은 이들에게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주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여산천에 와 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