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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캠프 자체분석 선거 판세는?
  • 고훈
  • 등록 2014-06-0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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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측 ‘약간 맑음’

이번 선거는 공명정대한 정책 선거를 지향하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정책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보다는 네거티브, 허위사실과 흑색 비방이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기업까지 거론 되는 양상을 보면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기업들이 익산시에 피해를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몰라도 익산시라는 한 울타리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어려운 지방 재정 살림에 보탬이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때론 어렵고 힘들 때 도시락을 나누어 먹을 줄 아는 혜안을 가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어야겠지만 시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직한 정책을 보여주지 못했다면 승리를 했어도 승자라 할 수 없고 패배를 했어도 패자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익산시민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전한 선거 문화 풍토를 조금씩 조금씩 깨달음에 이르는 의식 함양이 선양 되어야 할 것입니다.


판세를 전망한다면 저희 선거캠프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약간 맑음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박경철 측 `시민혁명` 버금가는 상황

이번 선거는 새 정치를 기대했던 많은 익산 시민들의 열망이 표출되어 있으며 지난 8년간 익산을 무기력하게 만든 무능한 세력과 위선과 허영의 썩은 정치를 도려내고자 하는 익산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보여준 공천과 경선과정이 많은 익산시민들을 좌절케 하였으며 분노케 하였습니다. 더불어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목소리가 익산시 전체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 민심은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당의 오만함을 심판하겠다고 합니다. 무소속의 한계로 처음에는 어려운 선거였는데 선거 중반부터 3선은 안 된다는 민심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지금은 가히 시민혁명에 버금가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익산시민들이 선거캠프를 방문하여 꼭 승리해서 익산을 발전시켜 달라고 격려를 해 주시는 걸 보고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난 8년간의 지역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돌아선 민심이 투표장으로 향하여 ‘희망 익산’이 새롭게 출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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