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대중, 김영배, 황현, 김연근 ⓒ익산투데이
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이창필 후보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도박전과와 호스트바 운영 등 도덕적 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던 김 후보는 58.53%(2만121표)의 지지를 얻어 41.46%(1만4251표)에 그친 무소속 이창필 후보를 누르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상대인 이 후보는 김영희 전 후보와의 단일화, 공약발표, 무소속 연대 선언, 딸들의 지원 등 다각도로 힘을 쏟아 부었으나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엔 다소 부족했다.
2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배 도의원의 낙승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김 후보는 74.64%(1만8711표)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무소속 차유성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한편 3선거구와 4선거구는 각각 황현, 김연근 후보가 단일 후보로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