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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박차
  • 고훈
  • 등록 2014-06-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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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말 완공 목표, 한보요업·한국씨엔티 등 입주 의향

순창군이 풍산제2농공단지를 추진하면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 풍산제2농공단지는 풍산면 죽전리 일원 17만㎡ 부지에 131억여원을 투입,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이 농공단지는 순창군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규 농공단지로 지정받아 지난해 8월 전라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말 착공했다. 현재 공사 공정율은 15%로, 단지내 토사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또 편입토지 소유자의 사망과 공동상속인중 일부가 사망하여 토지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던 1필지 1,832㎡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 1필지는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결정으로 토지보상금 법원 공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공사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 2월말 완공을 눈앞에 둔 풍산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체들의 입주의향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주)한보요업은 이미 순창군과 MOU를 체결했으며, (주)한국씨엔티와 (주)대한패브릭은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


이달 중 한보요업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한국씨엔티, 내년에 대한패브릭등의 기업이 올 하반기부터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2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입주 의향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군민소득 증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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