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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폭염대비 119안전대책 추진
  • 고훈
  • 등록 2014-06-10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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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30일까지 폭염구급차 8대와 전문인력 51명 배치

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여름철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대비 119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얼음조끼 등 열 손상환자용 장비를 갖춘 폭염구급차 8대와 전문인력 51명을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열 경련, 일사병, 열사병 증상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 활용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13년) 한해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8.5일이고, 폭염특보는 총 724회 발령되었다. 올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근무나 체육활동, 각종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고, 학교나 직장에서는 야외 행사나 운동경기 등 외부행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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