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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하반기 이전
  • 고훈
  • 등록 2014-06-1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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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기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도 이전 계획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된 전북혁신도시가 올해 안으로 절반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므로써 지역성장 거점의 새로운 동력으로 점차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에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6월 이전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이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립원예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6개 기관은 2015년 이후 이전 계획을 잡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4개 단지 2,606세대 공동주택 입주와 더불어 올해도 5개단지 2,716세대와 중심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건물 신축과 유치원, 학교 개교, 클러스터 분양 등으로 혁신도시내는 한창 도시의 면모가 갖춰져 성장 동력도시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혁신도시내가 외부 환경적으로 빠르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도 아직은 상권 등 생활편익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지만 전주시는 혁신도시 1단계 기반시설 준공을 기점으로 그동안 가로등과 안내표지판, 상하수도공급, 오수처리, 도로, 가로등, 하천, 조경 등 시설물 인수 사전 점검과 주거, 교통망, 문화체육시설, 보육, 학교, 의료대책, 상하수도요금, 공공시설 등 정주여건 집중 점검으로 순조롭게 문제점을 보완 추진중임을 밝혔다.


특히, 시설물 인수관련 행정구역 경계부분의 시설물 인수에 관하여도 완주군과 원만한 해결을 보이고 있으며, 5개단지 2,922세대 공동주택 인구 유입과 도시 팽창에 따라 이미 개교한 만성초내 병설유치원도 개설과 2015년 가칭 “혁신초” 개교와 맞춰 병설유치원도 들어서며 더불어 기존 만성초등학교 부지에 단설유치원 12학급도 설립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혁신도시내 문화·복지 및 교육연구시설 2필지에 대하여는 「전주시 행정구역조정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후 결과에 따라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전시·공연장, 건강증진센터 등 시설에 대하여 복합문화센터 혹은 단독시설로 건립 결정하여 빠른 시일내에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방향도 밝혔다


또한, 혁신도시 임직원들이 앞으로 거부감 없이 빠른 시간내에 지역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추진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조기 정착을 위하여 이주정착금 및 배우자 재취업지원관련 예산을 반영하여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향토산업마을과 연계하여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친목도모를 모색 중에 있다.


특히, 7월부터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기관 이전에 따라 1,6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에 커다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인력 채용 등 취업알선 홍보등도 추진 중으로 시민들의 성장거점도시로서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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