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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효문화의 전당 `원광 효문화 연구원`첫삽
  • 김달
  • 등록 2014-06-24 17:08:00
  • 수정 2014-06-24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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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효도마을 올 11월 완공예정

 

 ▲    ⓒ익산투데이
▲원광효문화원 기공ⓒ익산투데이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오희선 이사장)이 대한민국 효 문화의 전당이 될 ‘원광 효문화 연구원’ 건립을 위한 힘찬 첫 삽을 떴다. 사업기간은 24일 건립을 시작으로 올 11월 완공예정.


24일 익산시 신용동 235-1번지 원광효도마을 원광효문화연구원 신축공사현장에는 전정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내빈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오희선 이사장은 “현대 사회가 산업화, 정보화에 따라 핵가족화 되면서 개인주의 성향이 더욱 강화되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역할 축소 등에 따른 많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오 이사장은 “이는 가족공동체라는 인식의 붕괴와 우리의 전통윤리인 ‘효’ 의식과 효 문화의 결핍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의 효 의식을 정립하고 도덕적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기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문화와 자원을 교류하고 효행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효실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한다”며 효문화 연구원의 건립 취지를 밝혔다.


원광효문화연구원은 3층 연면적 900여 평으로 계획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규모는 1차 공사로 단층 연면적 300평이 지어지게 된다. 건축비는 15억 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며, 1차 건축비 모두는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부담한다.


또한 2,3층 증축은 향후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되어질 예정이며 이곳에는 효문화를 연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세미나실 및 자원봉사자 숙소,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원광효문화연구원은 노인복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노인복지연구실, 효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와 세미나 등 학문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효문화 연구실, 전국적인 효문화 확산을 전개하는 전국 효확산운동본부,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효실천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효실천자원봉사학교, 행정을 뒷받침하는 경영지원실 등을 갖춘 종합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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