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는 오는 8월 5일(화)부터 8월 8일(금)까지 4일 동안 “제14회 교사역사문화강좌”를 개설한다.

개설되는 교사역사문화강좌는 역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문화강좌프로그램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관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70명으로 마감된다.

“미륵사지와 한국의 건축문화”라는 주제로 개설되는 이번 강좌는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11호) 해체·복원과 연계하여 한국 건축문화의 특징(순천대학교 남호현 교수), 한국의 사찰건축(경일대학교 건축학부 장석하 교수), 한국의 유교건축(목원대학교 이왕기 교수) 등 역사관련 전문가의 강의(3회)와 한국고건축박물관, 수덕사, 해미읍성 일대의 답사(1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홈페이지(http://www.mireuksaji.org) 공지사항 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7월 11(금)일까지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접수(FAX: 063-290-6798, 이메일: kjc0413@korea.kr, 유선 063-290-6774, 6775) 하면 된다.

백한옥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교사 및 교육계통 선생님들이 미륵사지와 한국의 건축문화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