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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시장 이임‥자전거 전국 일주 계획
  • 조도현
  • 등록 2014-07-01 16:24:00
  • 수정 2014-07-01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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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5기 익산시장을 지낸 이한수 시장이 지난 27일 이임식을 끝으로 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별도의 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촐한 이임식을 치른 뒤 시청 광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과의 일일이 작별인사를 나눈 후 공무원들이 배웅을 받으며 청사를 떠났다.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과장급 이상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에서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8년은 참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과분한 사랑을 준 1500여명의 공무원은 물론 시민,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지역사회의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국책·현안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떠나는 것이 가장 아쉽지만 열정을 가진 새로운 시장과 익산시청 공무원들의 수준 높은 능력을 잘 알고 있기에 차질 없이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임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여러 군데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 왔지만 몇개월 쉬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전국을 일주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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