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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지도부 예측과 이상 없이 구성
  • 고훈
  • 등록 2014-07-0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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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제7대 익산시의회 개원식 ⓒ익산투데이

 

 

제7대 익산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7대 익산시의회는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먼저 2일 오전엔 시의회의 운영을 이끌 전반기 의장단이 확정됐다. 예상대로 의장 선거에는 조규대 의원, 부의장 선거에는 임병술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여 그대로 선출됐다. 제1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조 의원은 재적의원 25명 가운데 24표를 얻었다.


조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31만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강력한 의회, 민생을 살피고 갈등을 조절하는 의회, 다수 의견을 따르면서도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상호존중과 소통의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후 당선 인사말로 조 의장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규대 의장은 4선 의원(4~7대)으로서 제5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직을 수행했다.


부의장에는 임병술 의원이 25명 재적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7대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임 부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민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 7대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공청회와 간담회를 열어 시민의 삶 속에 들어가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익산시의회는 제176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임 박경철 시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에 앞서 제7대 의장으로 당선된 조규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하여 “선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의회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3일 시의회는 제1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정수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송호진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김충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황호열 의원이 당선됐다. 타 위원회와 겸직이 가능한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위원회별로 8명의 의원이 소속되어 2016년 6월말까지 전반기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7대 익산시의회 구성현황

의장 조규대 부의장 임병술

 

기획행정위원회- 송호진(위원장)
유재구(부위원장), 김연식, 김주헌, 박종대, 윤영숙, 임형택, 주유선

 

보건복지위원회- 김충영(위원장)
김수연(부위원장), 김대오, 성신용, 소병홍, 임병술, 최종오, 한동연

 

산업건설위원회 - 황호열(위원장)
박철원(부위원장), 강경숙, 김민서, 김용균, 김정수, 김태열, 조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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