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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
  • 소효경
  • 등록 2014-07-15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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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역사·고전 읽고 책 엮기, 13개팀 7월부터 활동

나도 작가! 도내 중고학생들의 책쓰기 프로젝트가 이르면 7월말부터 시작된다.

 

1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15개 중고등학생 팀에게 150~200만원씩 지원해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로 인문적 가치를 확산하고 읽고 쓰기 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책쓰기 주제를 정하여 활동하고, 내년초 책을 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책쓰기 동아리를 구성한 후 고전을 읽고 토론하거나 우리 지역 문화탐방, 인문학 분야의 특정 주제를 정해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내게 된다. 또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지도교사들은 7월 중순 별도로 책쓰기 워크숍을 갖고 학생들의 책쓰기 지도 방법을 익힐 예정이며 학생들은 오는 12월 책 축제를 개최, 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전북도내 15개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팀은 각각 150~200만원을 지원받아 책 인쇄비용과 운영비 등으로 활용한다.


김순영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생 인문 책쓰기 동아리는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로 실제 책을 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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