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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자전거 연쇄절취 소년 2명 검거
  • 조도현
  • 등록 2014-07-1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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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고가의 자전거만을 전문적으로 절취해 온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2명은 지난 9일 12시 05분경 모현동 모현도서관 자전거 보관소에 보관중인 시가 260만원 상당의 고가의 선수용 싸이클을 절취 후 인근 아파트 놀이터에 보관했다. 그리고 동일 자전거 보관소에 보관중인 시가 60만원 상당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절취 자신의 집에 보관했다.


또한 신동소재 신축원룸 주차장에 보관되어있던 시가 60만원 상당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절취하여 보관하는 등 지속적인 고가 자전거 절취를 일삼았다.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는 이들 특수절도 피의자 일당 2명을 인근 CCTV 등을 이용하여 끈질긴 탐문 끝에 검거하였다.


부송지구대는 모현 도서관 주차장에 찍힌 용의자의 헤어스타일이 초록색으로 염색하여 특이하다는 데에 착안, 탐문수사 중 모현동 모현초등학교 일대에 배회하는 용의자를 확인, CCTV 사진 등을 보여주며 범죄사실 추궁, 순순히 자신의 범행임을 인정하여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들 피의자들은 소년으로 도서관주차장 등 고가의 자전거가 있는 곳을 물색하여 3회에 걸쳐 총 380만원 상당의 고가의 자전거를 절취하였다. 피해자들은 적극적인 탐문수사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여 준 부송지구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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