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 몰라서 복지혜택 못 받는 사람 없어야”
  • 고훈
  • 등록 2014-07-22 13:19:00
  • 수정 2014-07-22 13:38:14

기사수정
  • 제17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지난 14일부터 시의회는 행정당국의 올해 상반기 업무 결산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가 안전행정국, 주민생활지원국, 전략산업국 등 행정당국의 각 업무보고를 받고 발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원 발언 내용은 성명 순으로 정리했다.

 

 

 ▲    ⓒ익산투데이
▲강경숙

강경숙, “여성 안전운전 가이드북, 마트에 비치해야”
강경숙 의원(산업건설위)은 “여성 및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운전 가이드북에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있지만 배부처가 차량 등록지에 한정되어 실제 여성 및 교통약자가 차량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는 홍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마트에 비치하여 실제로 여성운전자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김민서

김민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김민서 의원(산업건설위)은 “농촌지역에 흉물로 변해버린 폐가가 많다”며 “청소년 우범지역도 될 수 있고 환경미화 측면에서도 보기 좋지 않으므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시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만들기에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김수연

김수연, “법을 몰라서 복지혜택 못 받는 사람 없어야”
김수연 의원(보건복지위)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방법을 모른다거나 본인이 직접 신청을 못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 곧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발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생계가 보장되지 않는 노인들이나 갑자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 사람들을 찾아내는 발로 뛰는 행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김용균

김용균, “광역상수도 전환은 수도요금 인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김용균 의원(산업건설위)은 광역상수도 전환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시민의 호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절차는 시민을 위해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민에게 수도요금이 증가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광역상수도 전환이 검토돼야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김주헌

김주헌, “함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잘 이루어져야”
김주헌 의원(기획행정위)은 “함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착공하는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협조가 되어 잘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를 홍보하는 영상물이나 책자를 제작할 때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가나 관계자와 협의하여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박철원

박철원,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행정 중요”
박철원 의원(산업건설위)은 “행정은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례로 상수도나 하수도, 전기 공사 등 개별적으로 공사를 할 때마다 도로를 파헤치는 모습이 시민들이 생각할 때에는 예산낭비라고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가급적 부서별 협조를 통해 공사를 같이 실시하여 예산도 절감되고 행정에 신뢰감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송호진

송호진, “초심 잃지 말고 견제와 감시 제대로 해야”
송호진 의원(기획행정위원장)은 “제7대 익산시의회 개원 이후 맞는 첫 임시회의인 만큼 초심을 되새기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정이 진정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유재구

유재구, “민원콜센터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유재구 의원(기획행정위)은 “민원콜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력이나 서비스의 품질 등이 예산대비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안내만을 위한 서비스에 그칠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복지상담 등 다양한 내용의 콜센터 운영방안을 연구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    ⓒ익산투데이
▲ 윤영숙

윤영숙, “계약체결시 민원인 상대 신경 써야
윤영숙 의원(기획행정위)은 “계약업무시 청사가 열악하여 장소가 매우 좁다보니 자칫 딱딱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며 “공사를 계약하고 집행하는 부서에서 좀 더 세심하고 상냥하게 민원을 상대해달라”고 말했다.
 

 

 

 

 


▲임형택
임형택, “KTX역사를 통한 익산시 홍보 관심기울여야”
임형택 의원(기획행정위)은 “우리시의 정책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역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이니 만큼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시 홍보관 뿐 아니라 상황실이나 회의실을 찾는 시민이나 단체에게도 시정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게 해 시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최종오

최종오, “긴급복지 지원사업 적극적 홍보와 관리 필요”
최종오 의원(보건복지위)은 “긴급복지 지원 사업 지원대상자 적정성 심의가 상반기에 1회 실시되어 예산대비 추진실적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자칫 홍보가 부족해 복지 혜택이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기회마저 돌아가지 않는 일이 없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복지단체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    ⓒ익산투데이
▲한동연

한동연, “청소년 복지는 정서적으로도 접근해야”
한동연 의원(보건복지위)은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운영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정말 어려운 학생을 찾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아울러 사업내용 또한 단순히 장학금만 지급하지 말고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