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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보석정책은 ‘토종 유턴 함께’
  • 조도현
  • 등록 2014-07-22 16:45:00
  • 수정 2014-07-22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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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유턴기업 상생 발전, 전국 최고보석도시로”

박경철 시장이 19일 주얼리단지와 주얼팰리스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 시장은 제3산업단지의 익산패션주얼리연구센터에서 도금장과 폐수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시험생산에 들어간 패션체인공장의 생산라인과 장비 등을 살펴봤다.


박 시장은 한국주얼리협동조합 이명길이사장 및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시비를 포함하여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연구센터인 만큼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유턴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춰 알차게 운영해 많은 유턴기업이 익산으로 올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에서는 보석산업 고도화육성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왕궁 주얼팰리스 및 보석테마관광지의 활성화 대책과 익산귀금속보석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주얼팰리스 입점업체들은 “익산 보석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제품이 많이 팔려야 된다. 지역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와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왕궁 보석관광지를 보석테마의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 시장은 “전통 보석 산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업계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업체가 서로 힘을 합쳐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보석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향토기업은 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한 지역 제품을 많이 팔아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고, 유턴기업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토기업과 유턴기업 모두 상생 발전해 익산을 전국 최고의 보석의 도시로 만들어가자”고 했다.

 


 

지속적 U턴기업 유치 민간유치추진단 활동 절실

 

한국주얼리협동조합 “민간유치추진단 역할 컸다”

 

전국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국내복귀기업(U턴기업)유치에 성공한 익산시(시장 박경철)에 더 많은 U턴기업 유치를 위하여 행정기관과 함께 민간유치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돌아와 익산에 둥지를 튼 8개 주얼리기업들로 구성된 한국주어리협동조합(이사장 이명길)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민간유치추진단(단장 민충기)의 열정적인 노력이 익산으로 복귀하게 된 커다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얼리산업의 특성상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집단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인 유치 확대가 절실하며 활동이 자유로운 민간유치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는 주얼리기업 8개, 섬유기업 1개 등 총 9개의 U턴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일자리 채용인원 및 하반기 채용예정인원만도 약 400여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주얼리 R&D센터가 완공되고 자재상가, 아파트형 공장이 자리할 집적산업센터 건립을 토하여 U턴을 관망 중인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인프라가 착착 구축되고 있어 민선 6기에서 대한민국 U턴기업의 발상지를 넘어 세계적인 한류패션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민간유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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