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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양광 1단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완료
  • 고훈
  • 등록 2014-07-2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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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의 태양광 테스트베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기대

태양광모듈 국제공인시험 및 핵심소재 산업화 실증기반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이 3년 연속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201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에 사업이 종료되었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는 1, 2차년도 최우수 중간평가에 이어 3차년도『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역시‘최우수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는 8월 이뤄지는 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은 태양광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부품과 신기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미리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성공가능성을 시험 및 실증을 통해 알아보는 테스트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으로 3년간 총 118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3,439㎡(지상2층)의 연구건물 3개동과 유틸리티 건물 1개동을 구축하였다.


이들 연구동에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19종을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 개발 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및 실증, 인증지원으로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하여 도내·외 태양광기업 애로기술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6월까지의 운영성과로는 웨이퍼 및 모듈 성능평가 등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19종에 대한 기업·기관 활용건수가 2,640건(450개 기업), 기업현장 애로기술 지도와 상담 건수가 243건(전지소재 개발, 실리콘 태양전지/모듈 공정 효율분석 등)에 이른다.


또한 기업이 의뢰한 태양광 소재(EVA Sheet, Cu paste 등) 성능평가 및 성적서 발행이 300여건, 수시 및 중?단기 교육, 기술 세미나(106회) 등을 통한 기술인력 재교육 인원도 1,900여명에 이른다.


지난 3년간 주요 활용기업으로는 호남권역에 OCI, 넥솔론, 솔라파크코리아 등 100여 기업과 타 권역 LG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효성, 화승인더스트리 등 150여 기업이 있으며, 해마다 장비활용을 위하여 방문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을 찾는 태양광기업에게 기존의 태양전지·모듈의 공정 및 성능평가 라인과 연계하여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Total Solution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8월에 있을 1단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거점으로 상용화 가능성 및 파급효과가 큰 에너지원(태양열 등)을 선정하여 산업부의 2단계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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