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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 김달
  • 등록 2014-08-1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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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이슬 청소년 역사기자단 역사탐방

 

 ▲    ⓒ익산투데이
▲새벽이슬 역사탐방ⓒ익산투데이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우리 고장인 전라북도(정읍)에서 일본의 침략과 수탈에 반대하여 일어난 농민들의 자주적인 혁명으로 반외세, 반봉건 민주주의의 기치를 높이 세운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중항쟁이였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 센터장 김윤근)주관으로 8월 12일(화)~13일(수) 청소년 역사기자단  “동학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기획하여 역사탐방을 하였다.


이번 역사탐방은 첫째 날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거둔 황토현전적지를 비롯해서 전봉준선생 고택,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을 탐방하였고 저녁에 숙소인 김제청소년농업생명센터에서 역사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역사신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전주 풍남문, 우금치전적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또한, 청소년 역사기자단은 탐방을 진행하면서 역사공부 뿐 만 아니라 유적지 주변의 잡초 제거 및 주변정리 봉사활동도 진행을 하였다.


이번 역사탐방단에 참여했던 이다솔(14, 남성여중2) 학생은 “교과서나 책에서만 봤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을 와보니 더욱 동학혁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다만 유적지를 탐방할 때 보존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우리들이 더욱더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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