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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산업단지 분양완료에 잰걸음
  • 고훈
  • 등록 2014-08-19 16:22:00
  • 수정 2014-08-19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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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협약(MOU) 체결 기업 투자이행 점검

익산시 한웅재 부시장이 익산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부 투자가 이뤄진 동우화인켐(주), 일진머티리얼즈(주), 전방(주) 등을 19일 방문해 투자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2년에 1,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동우화인켐(주)는 1차로 9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양극제 공장을 준공하고 잔여 부지에 대한 투자계획을 수립 중이다.


일진머티리얼즈(주)는 익산 이전이 예정됐던 조치원 공장의 화재로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1차 85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져 2차 전지용 동박 제품을 시험 생산 중이다. 또 2010년에 익산시와 2,03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전방(주)는 현재까지 1,030억원의 1차 투자를 완료하고 2차 투자를 준비 중이다.


한 부시장은 이들 기업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투자를 완료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투자진행 과정에서 익산시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시의 대표적인 화학업체인 ㈜국도화학, ㈜LG화학을 방문해 공장 시설을 시찰하고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한 부시장은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어떠한 기업이라도 투자협의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며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기존 입주 기업들이 안정된 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익산시가 세계적 신한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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