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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조절용 저온저장고 신축
  • 조도현
  • 등록 2014-08-26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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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기후 온난화와 지속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형 저온저장고를 추가 신축한다.익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부지 내 건축되는 저온저장고는 935㎡ 규모로 익산농산물 7,500여톤을 저장할 수 있다. 오는 11월 초에 준공될 계획이다.


저온저장고 신축으로 지역에서 대량 생산 재배되는 농산물을 보관할 수 있어 농산물의 체계적인 유통,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농가들은 대량출하에 대한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저온저장 시설의 부족으로 홍수출하 시에 대량 생산된 양파, 감자를 비롯한 원예농산물을 어쩔 수 없이 저가로 출하해 왔다. 이번 저온저장고가 추가로 완공되면 장기 저장을 통해 농가의 생산량을 최대 수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최신 농업기반 시설 구축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작년에는 여산농협 등 3개소에 19억3,700만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2,098㎡를 신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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