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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토탈관광 1억명 관광시대 ‘시동’
  • 고훈
  • 등록 2014-09-0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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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 대표 관광지 선정작업 착수(로드맵), 관광자원연계 관광거점지 육성

전라북도는 8월 21일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선6기 대표공약인 1시군 1명소의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관광지 선정, 개발방향, 향후 추진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추진일정(로드맵)을 확정했다.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송 지사의 대표공약 중의 하나인 토탈관광 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광객 1억명 시대 목표 견인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 지사는 이날 “대표관광지 육성은 시군별 대표성을 가진 관광 자원의 특색을 부각시켜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라”며 “현재 개발되었거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인프라 구축보다는 컨텐츠 개발과,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멋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대표관광지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 토탈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자원의 연계?확산과 특화된 거점 관광지를 육성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2015년부터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 관관광지 선정은 시군에서 복수 추천을 받아 도에서 구성한 자문단의 현장 확인 평가 등 심의를 통해 사업비가 적게 투자되면서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크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시군의 자발적 참여와 시군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군이 주관하여 개발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하고 도는 콘텐츠개발과 시군의 개발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예산은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지속적이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지원하고, 성공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잘 되는 대표관광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도는 앞으로 이달 말까지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표관광지 선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10월 말까지 대표관광지를 확정한다.


또 2015년 1월부터는 시군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자문위원회 자문을 받고,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별 대표관광지가 육성되면 해당 시군은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자연자원·인문자원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14개 시군을 연계한 상품개발과 홍보로 토탈관광의 완성을 추진하면서 전라북도 관광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전북 1억명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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