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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인문교양강좌 ‘글로벌인문학’ 실시
  • 김달
  • 등록 2014-09-02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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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7일부터 시민에 개방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이어온 인문교양강좌 <글로벌인문학> 2014학년도 2학기 강좌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대학생들이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세계를 통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대형교양강좌인 <글로벌인문학>은 시간이 지날수록 최고의 명품교양강좌로 평가받고 있으며,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강좌는 철학, 역사, 사회, 정치, 문학, 예술, 문화, 종교, 자연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인문학적 주제를 설정하고, 국내외 석학, 저명교수, 최고 전문가 초빙해 특강형식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철학자 김형석, 오구라 기조(일본 교토대 교수), 베르너 삿세(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 알셀름 뮐러(독일 트리어대 명예교수, 영국 옥스퍼드대/미국 시카고대 연구석좌교수), 윤사순(고려대 명예교수), 김명곤(전 문화관광부 장관), 홍신자(무용가), 윤흥길(소설가)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초빙됐다.


이번 2학기 강좌는 ‘글로벌세계와 한국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문정희(동국대 석좌교수/시인), 박재완(성균관대 교수, 전 기획재정부 및 고용노동부 장관), 장회익(서울대 명예교수), 김동호(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부산영화재위원장),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정준모(미술평론가), 민용태(고려대 명예교수) 등 12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 및 석학들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는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강좌를 모든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강연내용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학공개강좌서비스(kocw.net)에서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강연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강좌책임자인 철학과 김정현 교수는 “인문학적 관심을 가지고 원광대에서 제공하는 최고 명품교양강좌에 참여하는 것도 가을의 지성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과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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