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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익산에
  • 조도현
  • 등록 2014-09-02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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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박경철 시장, 시민과 함께 `인천아시아경기 성화 봉송`

박경철 시장이 시민과 함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을 하며 익산 곳곳을 환하게 밝혔다.


1일 오전 익산시청 광장에서 박 시장은 전북도청에서 온 성화를 전해 받고 조규대 시의장, 김용균 시의원, 시민 6명과 시청 광장에서 남중동우체국 전까지 210m를 함께 뛰며 행사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 국민과 시민이 하나 되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나라 선수팀 특히 익산시 선수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화봉송 행사에는 사회단체, 생활체육인, 직장인, 주부, 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각계각층 시민 57명이 참여해 북부시장~신동사무소~전북은행원광지점까지 총 2.3km 구간을 50분 동안 릴레이방식으로 뛰었다.


한편 익산을 떠난 성화는 논산으로 향했으며, 충청지방을 지난 뒤 9월3일부터 대구, 창원, 부산, 안동, 원주, 강릉, 추천을 거치며 영남과 강원 지방을 돌아 9월17일에 서울에 도착한다. 이날부터 사흘간 인천 시내 곳곳을 통과한 뒤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7시 인천 서구 연희동의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기간 내내 환하게 비친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19일~10월4일까지 16일간 36개 종목에 45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3천여명이 참가한다. 익산시에서는 펜싱에 김지연(사브르), 권영준(에뻬) 선수, 육상 강나루(해머), 최예은(장대높이뛰기), 김준영(중거리) 선수와 이수근 펜싱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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