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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시립국악원 건립 착수
  • 김달
  • 등록 2014-09-02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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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 통합전수관 조감도ⓒ익산투데이

 

익산시가 무형문화유산 전승의 맥을 잇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 중요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및 시립국악원 건립공사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시에는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유산으로 제11-3호 이리농악과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역사고도 익산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전통 문화예술이 숨 쉬고 있다.


그간 무형문화유산의 전수공간이 노후 되고 시설이 열악해 적극적인 전수활동 전개의 한계로 사라져갈 위기에 봉착했으나 보존회, 지역 국회의원,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사업 확보를 이뤄냈다.


특히 이리농악, 이리향제줄풍류와 함께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익산 중요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및 시립국악원(이하 통합전수관)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통합전수관은 모현동 김동문 배드민턴장에 인접한 시유지에 연면적 3,919.45㎡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36억, 도비 26억, 시비 26억의 총사업비 88억이 투입계획이며, 최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하게 됐다.


역사고도 익산의 랜드마크가 될 통합전수관 건립사업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의 보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순차적인 국 도비 확보로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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