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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남대 정상화 지원협의체 결성
  • 고훈
  • 등록 2014-09-1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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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서남대 사태 해결을 위한 ‘서남대 정상화 지원협의체’가 결성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 애향운동본부와 서남대학생회 관련 단체들의 대표들이 모여 서남대 정상화 지원협의체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원협의체는 시민대책위, 애향운동본부, 교수협의회, 총동문회, 총학생회, 직원협의회의 대표들이 참여하여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협의회체에서는 먼저 신입생모집정지 처분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계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시내 및 도 지역까지 현수막걸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몫인 서남대의대 지키기에 전 도민들이 함께 나서 투쟁 해줄 것을 도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임된 임시이사들과 소통 및 지원 창구를 지원협의체로 단일화하고, 이사들의 회의일정 및 동향과 쟁점사항인 학내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교수협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여론형성 및 각종집회와 항의방문 등은 공동대처하되 대책위에서 중심되어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남대의 정상화의 쟁점으로 대두되었던 임시이사 선임문제가 지난 8월26일 선임 통보됨에 따라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었으나, 임시이사가 활동을 채 시작하기도 전인 9. 2일 2015년도 신입생100% 모집중지처분을 내렸다.


이에 서남대의 예수병원 교수가 제기한 교육부의 모집중지집행정지 가처분취소소송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수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서남대 정상화 지원협의체는 서남대의 정상화를 위해 선임된 임시이사들의 활동의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교육부에 남원시민의 힘을 모아 강력히 건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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