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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식품부 6차산업 공모사업 선정
  • 소효경
  • 등록 2014-09-3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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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류·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20억 확보

순창군은 차세대 장류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이 농식품부 6차산업(농촌 융·복합)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순창군은 장류산업과 의(醫)농업을 연계 추진하는 6차산업화를 통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장류산업 제2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


차세대 장류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장류산업 특구에 신 성장동력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의(醫)농작물 체험을 할 수 있는 의농체험관 건립, 6차산업 지도자 육성, 융복합 창업 지도교육, 힐링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충남을 제외한 각 도에서 1개소씩 총 8개 지구가 사업을 신청하였고 지난 9월 3일과 4일 서면및 발표심사를 거쳐 순창군 차세대 장류 융·복합 산업지구와 충북 영동군 포도와인지구, 경남 하동군 녹차지구 3곳만이 최종 선정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장류산업의 발전과 명품화는 물론 장류원료인 고추, 콩, 찹쌀, 매실등 계약재배량을 늘려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건강장수고을인 우리 군의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의(醫)농업을 활용 ICT기반 만성질환 힐링 거점지역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농정의 축인 친환경농업과 6차산업에 국비를 확보하여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6차산업 지구 조성사업은 향후 1년간 기존 자원인 장류산업의 연계·보완에 초점을 맞춰 1차 산업인 장류원료 생산과 연계 및 역량제고, 체험·관광 확대, 제품개발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순창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6차산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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