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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 등재 이후 변화 전망
  • 조도현
  • 등록 2014-09-3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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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18일~11월15일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문화강좌 운영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고성봉)이 ‘세계유산 등재 전망과 등재 이후의 변화’를 주제로 2014 문화강좌를 진행하기로 하고 27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문화강좌는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왕도 익산과 왕궁리유적을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매년 실시해 왔다.


10월18일~11월15일까지 5주간 운영되는 이번 문화강좌는 세계유산 등재 전망과 과제, 세계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의 관리와 정비, 지역주민의 역할, 문화유산의 활용 등을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국내 유산의 사례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현장답사로는 남한산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오랫동안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한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무난히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강좌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을 비롯한 공주,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올 1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주에는 유네스코에서 파견된 실사단이 익산과 공주, 부여 현지를 확인했다. 현 시점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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