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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도심·중학교 확산에 주력
  • 소효경
  • 등록 2014-09-3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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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교육청 2015년 20개 공모계획 발표

전라북도교육청이 현재 농어촌학교에서 도심 대규모 학교로 혁신학교를 확산하고, 초-중학교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도교육청은 2015년 혁신학교를 20개 내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혁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잇는 벨트화, 도심 대규모 학교로의 확산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혁신학교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혁신학교 15개를 공모하고, 초등 혁신학교-중학교를 잇는 벨트화, 도심형 혁신학교 확산을 위해 지정형 혁신학교를 5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9월 24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혁신학교 공모계획 설명회를 가진 뒤 다음 달 중순까지 희망학교를 신청을 받아 11월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을 구성, 신청학교의 교원과 학부모, 학생대표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혁신학교 철학의 구현방안, 준비정도 등을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선 자율학교로 지정, 교원 초빙과 교장 공모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할 예정이다.


이경자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는 “신규 혁신학교 지정에 관한 교사,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교육 혁신을 바라는 학교 현장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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