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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전국 ‘으뜸’
  • 고훈
  • 등록 2014-10-07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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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국토부 국비 3억 6천만원 지원

전북도는 전주·완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 심사결과 최우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도의 대표사업으로 신청한 전주·완주 사업이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되어 국비 3억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따라서 2015년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전주·완주 단일권으로 BIS시스템(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 구축되어 시내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시간 등 편리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BIS는 인접지역간 국지적, 수동적으로 생성·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 자동적으로 연계시키는 체계로 지금까지는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버스의 불규칙한 배차간격에 정시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에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 이용시민에 편의성, 서비스 복지 증진에 목적이 있다.

전주시의 경우, 2004년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BIS를 구축하고 있는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총소요 47%(270여개)만 설치되어 외곽지역의 정류장에서는 정보이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완주군의 경우, 전주시의 총 122노선중 80여개 노선이 완주군지역을 운행하고 있음에도 BIS 서비스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국토부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약 1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될 전주·완주 광역 BIS는 경제적인 최신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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