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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0주년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
  • 김달
  • 등록 2014-10-07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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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동학농민혁명의 밤, 기념식 및 학술대회 등 개최

동학농민혁명 2주갑을 맞이하여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김석태),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박남수)가 공동 주최하는『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대회』가 10월 10일(금)과 11일(토) 양 일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대회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공주, 서울, 태안, 장흥, 상주, 보은에 이어 7번째로 열리는 전국행사로서, 유사 이래 처음으로 동학  농민혁명 주요 관련단체(기념재단, 유족회, 천도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대회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대회는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를 주제로 백성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세상,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 독립 국가를 열망했던 아래로부터의 민중혁명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대회 첫째 날인 10월 10일(금)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 성남)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밤’행사가 개최되며, 10월 11일(토) 11시에는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식이 거행되고, 서울역사박물관 특설무대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관계자들과 시민,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120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참뜻을 체험하는 즐거운 공연문화의 장이 만들어진다.

또한 10월 28일(화)과 29일(수), 양 일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동학농민혁명 평화·화해·상생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행사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120주년 기념 포스터 공모전 및 순회전시회(6~11월)와, 동학농민혁명 특별기획전(8월~12월)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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