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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콩사랑, 최우수마을기업 선정
  • 김달
  • 등록 2014-10-07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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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마을기업 2년 연속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정읍시의 ‘농업회사법인 콩사랑(유)`이 2014년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 및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는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2011년도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지원된 전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사업 경쟁력 및 자립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매년 8~10개 내외의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전북도는 4년 연속(2011년 부안 EM환경, 2012년-완주 도계마을, 2013년-완주 마더쿠키) 안행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안행부는 지난 9월 초 전국 1,119개 심사대상 마을기업 중 각 시도에서 추천한 25개 마을기업에 대해 1차 서면심사로 10개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하였으며, 9월30일 2차 브리핑심사를 거쳐 최우수 2개소, 우수 3개소, 장려 5개의 마을기업을 선정해 최고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마을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2014년 하반기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막식(10.1) 행사로 진행되며, 경남 진주시 남강주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전북은 임실 남촌영농조합을 비롯한 12개 마을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정읍시의 농업회사법인 콩사랑(유)은 지난 2012년 정읍시의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사업으로 시작하여 2013년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정읍시 칠보면 축현리에 위치한 이 마을기업은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정읍귀리와 정읍 지역에서 생산되는 현미 등 각종 농산물을 이용 곡물가루, 통곡식, 각종 떡 등을 생산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올 상반기 2억8천여만원의 매출과 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마을기업의 경쟁력 및 자립가능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북도는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경영컨설팅,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도내 모든 마을기업이 경영능력과 지역공동체성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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