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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산업발전계획 확정
  • 조도현
  • 등록 2014-10-0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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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력산업, 협력산업, 연고산업, 성장거점연계산업 등 육성계획 포함

향후 5년간 전북의 핵심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인 ‘2014-2018 전북산업발전계획’이 확정되었다.

9월 29일 경남 창원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는 전북을 비롯, 14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하였다.

본 계획은 지역산업 전반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산업별 발전계획, 주력·협력산업별 기업특성조사에 근거한 육성 타겟기업군 선정, 대표산업의 중장기 육성방향 및 종합발전 로드맵, 대표산업의 장비인프라 활용계획, 산업인력양성계획, 산업입지공급계획 등 종합적인 산업육성전략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이다.

본 계획에서 전북은 향후 5년간 지역산업의 비전으로 “지역대표산업의 고도화, 탄소·농생명산업을 연계한 융합산업생태계 조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1만 8천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대표산업의 선정은 자동차·기계, 식품 등 기존 전략산업의 고도화, 농생명허브, 새만금 활성화, 탄소산업 등 민선6기 핵심정책과 연계한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산업군을 선정하였다. 또한 클러스터 중심의 산업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산업별 대표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집적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중장기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먼저 주력산업은 탄소산업 수요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련기업 육성과 도내 혁신기반기술 활용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협력권산업은 협력권 내 다양한 산업군들의 산업적, 기술적 특성과 Value Chain을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여 성과창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연고(전통)산업은 도내 시·군 주도의 특색 있는 자원과 기술을 활용하여 체감형 일자리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혁신도시와 연계한 성장거점연계사업은 전북으로 이전한 기관들이 대표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의 산업육성 차별화 전략으로는 농생명 융합분야를 특화한 농생명 허브 조성,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복합부품 집적단지 조성, 자동차 탄소산업벨트 등 4대 전략기지 조성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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