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 그리기대회, 김민호·오찬민·정규인 최우수상 수상
  • 소효경
  • 등록 2014-10-15 14:39:00

기사수정

지난 9일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된 제5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36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는 유치부 이리부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민호, 초등학교 저학년부 이리중앙초등학교 2학년 오찬민,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익산궁동초등학교 5학년 정규인 어린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 3명, 장려상 36명, 특선 103명, 입선 194명 등 총 339명이 수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왕궁리유적전시관에 전시된 전시유물과 왕궁리5층석탑 등 주변 풍경을 그리며 문화재의 특징과 백제문화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규 심사위원장(전 한국예총 익산지회장)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했고 수준도 높아져 수상 등급을 가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을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