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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대사성질환 치유 마을 조성한다
  • 소효경
  • 등록 2014-10-2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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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지역사업 선정, 특산물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방안 마련

순창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 창조지역사업에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응모한 ‘순창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 마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조지역사업은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특화 발전시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순창을 비롯한 3개 지역만이 2015년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순창군은 향 후 3년간 6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순창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마을 조성사업은 순창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힐링거점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의 치유를 위한 음식개발 및 치유빌리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순창의 특화작목인 삼채, 꾸지뽕, 블루베리 등을 이용하여 인간의 눈, 마음, 귀, 코를 만족하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치유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농가들에게 보급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치유빌리지 투숙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전북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세계김치연구소 등 힐링식품과 치유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관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연구 김유석담당은 “본 사업은 순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대사성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힐링순창의 브랜드가치 향상은 물론 치유빌리지의 본격적 운영을 통해 농가의 수익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은 순창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마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하며 최근에 수립한 건강장수종합발전계획과 연계 추진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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