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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기업 집적센터 아직도 실시설계 중
  • 조도현
  • 등록 2014-10-2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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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의회 예결위 익산방문 지적, 사업비 이월 불가피

 

 ▲    ⓒ익산투데이
▲도의회 예결위 익산방문 ⓒ익산투데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종철 위원장(전주 선거구)을 비롯한 예결위원들은 지난 17일 익산지역 전북과학교육원 신축이전, 유턴기업 직접산업센터구축, 외국인부품소재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을 살폈다.

 

먼저 전북과학교육원 신축 이전 사업장(건축연면적 13,647㎡)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중(익산 제1선거구) 의원은 총공사비 443억 원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문화재발굴사업과 토지수용 지연 등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체크할 것을 관련 공무원들에게 주문하면서 “전북교육원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전북도 학생들의 탐구활동과 교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턴기업 직접산업센터 구축 사업장을 찾은 자리에서 양용호(군산 제 2선거구) 의원은 중국 등 해외투자 기업들의 본국으로 유턴에 어려움이 많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그들 기업이 익산 산단 내에 둥지를 틀어 쉽게 활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사업 (총사업비 120억원 국비57억, 도비28.5억, 시비34.5억)에 대한 사업기간이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계실시 중이고, 경관심의, 설계자문심의 등 행정절차 중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사업비의 이월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예산의 비효율적인 운용과 사업비의 사장을 질타했다.

 

이어서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사업장을 방문한 예결위원들은 현재까지 입주한 기업은 한국야스나가(자동차엔진) 기업 등 3개 기업으로 임대부지는 전체부지 319천㎡ 중 124천㎡로 39%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시 노력만으로는 외자유치의 한계가 있어 전북도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계획과 입주하는 기업에 대하여 지원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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