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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 ‘익산 누구나학교’ 개강
  • 김달
  • 등록 2014-11-11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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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7일 무료 강연, 24개의 다양한 강의

시민 누구나 가르치고 누구나 배우는 ‘2014 익산 누구나학교’가 개강한다.

 

익산희망연대는 재능·지식·경험·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강의를 열고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전적인 강사료와 수강료가 따로 없이 서로간의 배움과 나눔이 수강료가 되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2014 익산 누구나학교를 오는 11월 17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익산 누구나학교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의 ‘누구나학교’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같은 이름으로는 전국에서 2번째로 시도된다. 강좌로는 ▲파티를 위한 초간단 풍선아트 ▲스마트폰 카메라 90% 활용하기 ▲판소리 세배로 즐기기 ▲현직 소방관이 알려주는 화재예방 및 대처법, 심폐소생술 ▲전직 간호사가 들려주는 병원사용설명서 ▲스마트한 메모생활 에버노트 활용법 등 총 24개의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선보인다.

 

원경 익산희망연대 팀장은 “누구나학교에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잘 만들어진 교재나 세련된 말솜씨는 부족하더라도 자신만의 노하우나 삶의 지식을 이웃과 사회에 풀어놓는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일상의 소소한 모든 것이 강의 주제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강의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12월말까지 주제별로 횟수, 인원, 장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익산 누구나학교 사이트(www.iksannuguna.or.kr)나 전화(063-841-7942)로 문의도 가능하고 수강신청 할 수 있다. 단,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가 있는 경우도 있다.

 

김정필 익산희망연대 대표는 “나눔과 지식공유의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관계 맺기를 통해 좀 더 살만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2014년 익산 누구나학교 운영을 마치고 평가를 통해 시민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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